젠하이저 블루투스 헤드폰 PX210BT 배터리 셀 교환

PX210BT의 배터리가 죽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구입한지 3년이다 되어가기도 해서, 배터리 셀을 갈기로 했다.
정품 배터리가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49.9는 너무 비싸다.

용산전자상가 지하1층에 있는 전자부품상가에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고, 구입하러 가서 사왔다.

사온 배터리는 이것. 3.7V 1.11Wh 배터리이다. 원래 정품배터리가 1.0Wh인 것에 비하면 조금 용량이 조금 더 크다. 그것보다.. 아물도 신품이니.

요 배터리를 뜯어서 배터리셀만 교체하고자 한다.

대부분을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데, 아예 기판에 Micro-USB로 충전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보통 리튬배터리처럼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충전회로와 보호회로가 통합되어 있는 형식.
간단히 말하면, 배터리 셀만 교체하면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 구입해온 배터리셀이 빠듯하다. 살짝 삐져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크기를 딱 맞는다. 아슬아슬하게.

보호회로는 제거하고 점프와이어로 선만 뽑아서 기판에 바로 납땜할 생각이다.

배터리 장착 완료.! 사이즈가 딱 들어맞는다. 운좋게 적정사이즈의 셀을 구하게 된 것 같다. 온라인에서는 없더만.. 역시 오프라인은 있군.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여유로운 공간 사이즈의 배터리가 있었는데... 이왕 하는 김에 그냥 딱 맞는 걸로 했다. 어차피 배터리 교체하는 것이니...

참, 배터리 가격은 7천원이다. 이러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충전을 해보니, 빨간불일 잘 들어온다. 연결에는 문제가 없는 듯.!

혹시나 몰라서, 배터리 셀 연결한 선에 글루건으로 충진. 혹시나 납땜이 떨어질 일은 없어야지. 합선되면 폭탄 터지는 셈이니...
폭탄이 내 귀에서 터지는 것은 사절이다.



그런데, 예상 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하우징에 유격이 생겨버렸다. -_-;

분명 가조립하기 전에 배터리 높이 확인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납땜해서 배선 뽑느라고 두께가 두꺼워져버린 것이다. 무시하고 꽉 눌러넣으면 닫히긴 하는데... 그럼 납땜한 부위가 리튬폴리머 셀을 누르게 된다. 리튬이 대기중에 노출되면 폭발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알기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불상사는 막기로 한다.

납땜 때문에 두꺼워진 부분의 하우징을 과감하게 절단해주고,

오.! 두께가 딱 맞는다.

배터리 다 조립해넣으니 그럴싸한데?
그런데 왠지 바퀴벌레 생각나지 않나? -_-;

배터리 탈착에 전혀 문제없다.! 이로써 배터리값 벌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Micro-USB로 충전할 수 있는 초소형 회로만 구할 수 있다면, 배터리팩을 완전히 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Micro-USB로의 충전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배터리셀 교환식으로 배터리 만드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핸드폰용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어차피 집에 남는 핸드폰 배터리도 있겠다. 몇개 더 만들어봐?
기다랗게 본체 밖으로 삐져나오더라도, 대용량 배터리팩 하나 만들어봐야지. ㅎ



그런데... !!

블루투스 전원이 안들어온다.
무엇이 문제일까.. .일단 배터리팩은 문제가 아니란 소린데..

by outbreaker | 2012/06/23 15:55 | 개조(이것저것 뜯어보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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