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업그레이드 알갈이 5 : 드디어 교체 장착 / JBL CS762

작업이 끊임이 없네.
부품이 하나씩 배송오니...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커넥터 부품들이 도착했다.
처음 해보는 것이니 규격을 몰라서, 일단 다 주문해봐야 아는 것이니... 실은 답이 없긴 하다.

< 스피커 접속 단자로 많이 쓰이는, 압착 넓적단자. spring terminal이라고도 하던데...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넓적단자'라고 검색하면 많이들 나온다. >

문제는, 이 녀석이 잘못 배송되었다는 것.

나는 분명 female 부품을 주문했는데, 배송 온 것은 모조리 male 부품들. 스피커가 male 단자란 말이다.!

일단 Aliexpress에 dispute 걸어두고, 국내에서 다시 주문했다. 괜히 배송비 들고 금액만 늘어났네.. 에휴...

하나 다행인 건, male 부품이 온 이유로, 스피커 단자의 정확한 사이즈를 알 수가 있었다.

+는 4.8mm / -는 2.8mm이다.



< Hifi 오디오 케이블 2m와 male connector 2종. 이건 제대로 왔다. >

사실, 이것도 잘못 주문한 것. Hifi 오디오 케이블은 그냥 주문해본 건데, 사실 이것까지는 필요없다. 이 케이블이 감당할 고출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비싸고(저렴 버젼 3배~5배), 너무 굵어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덕분에 괜히 손이 많이 가게 되었다.

사실, 냉간단자 압착기가 없기 때문에, 어차피 납땜하려 했던 것이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케이블의 탄성이 너무 심해서 구부리기가 어렵다. 엄청 귀찮게 되었다. 이건 뒤에서.



오배송 온 부품들은 국내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다시 주문하고(Dispute로 refund 받더라고.. 배송비가 추가되긴 한다..),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시작한다. 어차피 해야하는 것이니.

< Male connector 연결을 위해서, 적당히 작은 connector 골라서 납땜. 케이블 길이는 약 20cm. >

이게, 케이블 피복 자체가 너무 굵어서, 냉간 압착이 안된다. 그냥 마음 비우고 바로 납땜.

< + 선은 빨간색 수축튜브로. -는 파란색으로. 검정 수축튜브가 다 떨어졌다. 참, 국내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김에 검정 수축튜브도 함께 주문했다. 싸더라. 1m에 400원씩. >

< x4 작업. 2개는 20cm이고, 2개는 10cm으로 작업했는데, 스피커 + 마운트 조립할 때, 한 쌍은 실험삼아 connector hole을 가깝게 잡아두어서, 짧은 케이블로 만들었다. >

사실, 이건 실수라서 재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다 Hifi 케이블이 너무 굵어서 탄성이 너무 강해서 생긴 문제였다. 휘어지지를 않으니..



이틀 기다리니 재주문 부품이 도착했다.

< 3mm / 5mm / 10mm 짜리 수축튜브 1m 묶음이랑, 2.8mm / 4.8mm / 6.3mm male 단자들 >

4.8mm는 +쪽에 잘 끼워지는데, 2.8mm는 -쪽에 도무지 들어가지를 않는다. 이게 스피커 male 단자가 너무 두꺼워서(품질이 좋아서?) 도대체 이 female 단자에 끼워지지를 않는다. 그냥 + / - 모두 4.8mm 로 통일하기로 했다. 30pcs 주문했으니... 충분하겠지. (오배송 온 male은 20pcs씩이다.)

납땜해서 연결해주고...


x4 및 수축튜브 작업 완료.

< 일단 4pcs cable 뭉치를 만들어냈다. 빨강색만 통일되면 됬지 뭐. 근데 빨강도 다 떨어져가니, 새로 주문해야하는데... >

그럼 이제 테스트 해봐야지.

< 일단 끼워진다. 4.8mm야 당연히 꽉 끼워지고, 2.8mm도 끼워져서 고정은 되는데, 아무래도 유격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흔들린다. >

< 부직포 테이프로 흡음작업하고나서, 케이블을 꺽어서 마운트 홀로 뽑았다. 이것까지 고려해서 길이를 선정한 건데... >

허허... 젠장. 케이블 탄성이 너무 세서, -극의 2.8mm 단자가 너무 흔들린다. 이거 제대로 고정 안되면, 주행 중에 빠질 수도 있다는 소린데. 

그럼 고정시켜놓고, 움직이지 않게 해야지.

< 적당히 위치잡고, 부직포테이프로 마그넷 주변을 둘렀다. 나중에 생각한 건데... 이거 정말 제대로 고정하려면 부틸테이프로 붙이면 절대로 안떨어질텐데, 귀찮아서 그냥 붙였다. 사실 부틸로 했어야 하는 게 맞는데.... 이거 10년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

모든 작업은 10년 수명 기준으로 진행하는데, 이건 솔직히 좀 걱정된다. 부직포테이프 두번 둘렀다고는 하지만, 탄성을 충분히 버틸 수 있을지.. 된다고 보고 해야지 뭐. 아니면, 나중에 문제 생기겠지. 그 때 가서 생각하자. 수리는 가능할 것이다.





그럼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실제 교체 작업을 시작해보자.

먼저 앞문부터.



다시 도어 트림을 뜯고..

스피커를 뜯고..

< 오. 잘 맞는다. screw hole에 유격이 좀 있는데, 이건 일부러 1mm씩 유격을 만들어놓은 것이니 당연한 것이다. >

여유있게 1mm씩 유격 둔 것인데, 장착 후 유격이 그대로 있다는 소리는, 애초에 설계가 정확했다는 뜻. hole 직경을 6mm로 했어도 되긴 했겠다만... 정신건강 챙기는 쪽이 좋다. 어차피 꽉 조이면 아래쪽으로 고정되니까 상관은 없다.

완벽한 부착을 위해서 부틸테이프를 한번 두를까도 고민해봤는데... 그냥 이대로가 낫다 싶었다. 괜히 3D 프린트 구조물에 부분적인 하중이 가해지면, 파손의 우려가 있다.

< 오리지날의 커넥터(female)과 접속. 제작한 male 커넥터부분이 꼽히긴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좀 헐렁하다. 힘은 없다. >

음... 구입한 다른 male 커넥터는 직경이 커서 안들어갈 것 같다. 대강 모양보니 비슷한데.. 이거 커넥터까리 죄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이것까지 만들까 하다가... 관뒀다.

사실, 끼워질 수 있게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 납땜한 male 커넥터를 3D 설게할 하우징에 제대로 고정시킬 자신이 없다. 그래서 관둔 것. 이 참에 수치나 재놓을걸... 아쉽네.

< 커넥터는 결국, 부직포테이프로 칭칭 감고, 바짝 당겨 감아서 고정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도록 스피커 마운트에 다시 한번 둘러서 고정. Screw로 단단하게 고정했으니, 부직포테이프가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





음.....

파손 발생.

< 트림 안쪽 고정대가 부러졌다.. 정확히는, 리벳이 떨어져나갔다고 하자. >

이놈의 아우디 도어 트림은 정말로 엄청 단단학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뜯어낼 때 한번에 세게 확 뜯어낸다고들 하는데...

세게 뜯었더니,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일단 작업부터하고나서 찾아봤는데...

허허... 고정대 자체가 뜯겨나가버릴 줄이야. 어이가 없네. 

< 이게 정상적이어야 하는 위치. 그러니까, 이 리벳용접(정확히는.. 열로 눌러버린 셈이지.) 자체가 떨어져나간 것이다. 이게 말이 되나.! >

나중에 파트를 사서 바꿔볼까도 고민해봤는데, 이거 도어트림 판떼가 통짜이다. 통째로 바꿔야만 하는 건데, 뭐가 달려있는 게 많아서, 나중에 중고로 구한다쳐도 가격이 좀 나올 것 같다. 후...

바닥을 뒤져보니, 떨어져나간 리벳 조각을 찾을 수 있었다.

< 음... 에휴.... 이게 뭐야 정말. >

일반적으로 이런 재질은 ABS를 사용한다. 다시 말하면, 내가 ABS 조각을 가지고 똑같이 고열로 녹여 눌러붙이면 수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 

딱 좋은 게 있다.

'3D펜.'



ABS 모드로 맞춰놓고 눌러붙이면 된다.
그런데, 오늘따라 좀 말썽이네. 조금 신경쓰면 되긴 하는데, 이미 이 시점이 한밤중 01시라서,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졌다.

빠르게 다음 방법으로 넘어가서,

납땜 인두를 270도 온도 맞춰서 작업 시작. 어차피 원리야 같으니 온도만 맞추면 된다.

< 수리 완료. 모양은 좀 그런데, 일단 고정은 됬다. 고정이 됬다는 소리는, 녹아서 붙었다는 뜻이지. 되겠지 뭐... 안되면 한번 더 화끈하게 붙여버릴 작정도 하고 있다. 또 뜯으면 된다. >



이렇게 조수석 한쪽 작업이 끝났다.





다음날 아침.. 이제 운전석도 해봐야지?

그런데..

또다른 일이 터지네.

허허... 케이블이 짧다.

-_-;



한쌍은 20cm, 또다른 한 쌍은 10cm으로 만들었는데, 이 10cm짜리 쌍이 너무 짧다. 도저히 연결하고나서 고정을 시킬 방법이 없는 것. 

답이 안나오니 어쩌겠나.

재작업이다. 20cm 로 한쌍 새로 만들기.



시간이 흐르고..

< 장착했던 10cm짜리 다 떼어내고, 20cm짜리 새로 만든 쌍으로 새로 장착.. 에혀.. 이번엔 빨/검으로 깔맞춤했다. >



그리고, 첫번째 작업할 때 까먹었던 것인데, 차음용 스펀지를 안했네.

따로 살까 하다가... 보니까 적당히 유사한 게 있었다.

바로, 창문용 바람막이 스펀지. 절반으로 자르니까 딱 사이즈가 나오더라.

< 남은 3개 모두 작업해줬다. 모양이 점점 그럴싸해져간다. 처음에는 3D 출력물 1/4 도막 하나로 시작한 게.. 완성품까지 오는데 3주 걸렸다. >

남은 3개는 동일하게 작업했고, 맨 처음 작업한 조수석 것은 안했다. 나중에 뜯을 일이 있으면 그 때 겸사겸사해서 붙이면 되지.
그런데, 다시 도어 트림 뜯을 때, 수리했던 부분 파손될까봐 걱정되어서 가급적 뜯고싶지 않다..



참, 이미 조수석은 미리 작업해두었지만, 운전석 때 사진 찍어두어서 같이 올린다.

기초 방진 작업. 스피커 홀 안쪽에 부틸패드를 부착해서 방진작업을 한다.

보통 스피커 업그레이드를 하면 고출력을 끼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맞은 편에 진동이 심해진다. 진동은 음파이기 때문에, 소리가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소리지. 그럼 시끄러우니까.

기본적으로 스피커 홀의 스피커 맞은 편에 진동작업해주고, 문짝의 내부 철판(도어 트림 연결되는..)에도 방진작업을 같이 하게 되는데,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 

애초에 출고시부터 방음작업은 충분해보이는데, 이거 뚫고 나올 정도면, 방진패드 붙인다고 될 수준이 아닌 것.
그냥 관뒀다.

그랬더니 예상했던 소모량의 1/3 수준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빡빡했던 예상량이 도리어 남게 되었다. 부틸패드 1장+1/3이 남아버렸네... 허허... 쓸데도 없는데, 

< 운전석 쪽 스피커 홀 안쪽. 바로 맞닿는 부분에 부틸패드를 붙여준다. 위쪽에 안붙인 것은, 이쪽에 창분이 내려오기 때문. 괜히 건들면 창문과 간섭이 생긴다. 이미 SM5에서 한번 경험한 바 있다. >

< 운전석도 조수석과 동일 방법으로 커넥터 고정 완료. CS 트위터에 붙어있는 보호필름은 당연히 뗏다. >



한번에 한쪽 문짝씩 작업을 했는데, 한쪽 작업할 때마다 음질 테스트를 했다.

스피커 음질이 확연히 달라진다. 한쪽만 바꿨는데도 차이가 나타난다.

오리지날의 프론트 8" 스피커는 상당히 booming이 심하다. 볼륨을 높이면 저음이 심하게 울려서 소리가 뭉개지는 건데. 전형적인 싸구려 스피커라는 증거.

심지어 DSP+AMP 작업까지 마친 상태라서, 출력과 DSP 튜닝은 충분한데, 이걸 스피커가 못받아준다는 뜻이다. 

그런데, 스피커 유닛 자체를 충분히 받쳐주는 것으로 바꿔주니까, 음질이 바로 살아난다. DSP+AMP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는.

다시 말하면... 애초에 스피커 알갈이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음....  사실 스피커 2쌍 가격이 DSP 가격 절반(?) 밖에 안된다. 이것 때문에 좀 고민을 했는데... 그냥 넘어가자. 이왕 하는 김에 다 달면 좋겠지.





앞문 다 끝났으니, 이제 뒷문으로 간다.


< 뒷문은 스피커홀이 앞문보다 더 넓다. 아니, 홀 직경은 작은데, 내부에 노출되는 부분이 더 넓다랄까? 붙일 면적이 더 많다. >

스피커 홀 방진작업 해주고..


< 뒷문도 마저 장착해보니, 1mm 공차가 여유있다. 설계는 정확했다는 뜻. >

< 앞문처럼 커넥터를 고정했다. 그런데 뒷문부터는 작업 방법을 좀 바꿨다. >

일단, 부틸패드를 테이프처럼 사용하기로 하고, 커넥터를 철판에 붙여버렸다. 이 부틸패드가 철판에 정말 잘 붙기 때문에, 한번 붙이면 일부러 세게 떼어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안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일단 철판에 커넥터 안 움직이도록 고정하고나서, 커넥터를 부직포테이프로 감아줬다. 이중으로 고정해놨으니, 안움직일 것이다. 앞문보다 더 강하게 작업한 셈. 앞문은.... 다시 열 때 하기로 하고. 지금 다시 열자니 귀찮다. 나중에 열 일이 있으면 생각해봐야지.



뒷문 연 김에 트위터도 분해해서 다시 한번 수치 재고, 3D 모델링 해놨다. 혹시 트위터도 교체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

< 직경 47mm짜리다. 높이는 11.5mm 이 크기면 오리지날과 1:1 swap이 가능할테다. >

적당히 덩어리 모델링해서 프린트하고, 끼워보면..

< 다행히 딱 맞는다. 껍데기는 맞았으니, 알맹이야 맞추면 된다. 작으면 끼워서 고정하면 되니까. >

직경 47mm니까, 1.73" 적당히 1.5"면 고정하는 건 문제 없을 것 같다.





다 조립하고나서,



총평.

1. 무척 맘에 든다. DSP+AMP보다 훨씬 더 맘에 든다. 특히 booming이 사라진 게 너무 맘에 든다.
2. CS(Coaxial Speaker) 계열을 처음 써봤는데, 꽤 괜찮다. 일반적인 full range보다 조금 더 나아보인다. mid range가 살짝 죽는 느낌이 나는데.. 이건 모르겠다. 이미 high pass filter로 아예 1" twitter로 따로 고음 분리하고, full range이지만, 저음 중점의 스피커가 한 쌍인지라. 아예 crossover network로 2ch. 나눠버린 것에 비할 수야 없겠지만, 나쁘지는 않다. 아무래도 조금은 탁한 느낌이 남아있다.
3. 스피커가 총 10개에서 14개로 늘었다고 하고 싶다. Coaxial이니까. 느낌이 확연하다. 오리지날 트위터랑 JBL CS762의 트위터랑 음질을 비교해봤는데 오리지날의 1.8"보다 CS762의 1" 트위터가 더 깨끗함 음을 나타낸다. 골때리게 자연스레 < full range(저음강화) + 중고음~고음 + 고음 이상 > 으로 살짝 겹치면서 range가 나뉘는 현상이 되어서 밸런스가 꽤 맞는다. 도리어 오리지날 twitter를 바꾸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제일 좋은 것은... crossover network짜서 mid range 하나 추가해넣는 건데, 그럼 아예 싹 다 갈어엎는 것이라서 공수가 너무 커진다.
4. 두쌍에 8.5만원(배송비 무료)에 신품을 구했으니, 이보다 더 어찌 더 좋은 조건이 있겠는가. 심지어 CS 6.5"인데 JBL 브랜드. 최소한의 막 브랜드는 아니다. 그러니까 재로비까지 하면, 인건비 빼고 10만원이다. 필라멘트 1kg짜리 한개 포함한 가격이다.
5. DSP+AMP의 힘을 그대로 뽑아준다. 오디오 입문급 스피커란 말에 딱 맞다. 매우 훌륭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쓸만한. 아우디 오리지날과는 비교가 안된다.



좋다. 스피커 알갈이의 세계란 이런 거구나.

3D 프린트한 것이 잘 맞았다는 것도 기분이 좋고, 스피커의 실질적인 음질도 맘에 든다.



하나 더 욕심이라면, 센터의 4"도 3" or 3.5"로 바꾸고 싶다. DSP로 문짝의 4Ch. 다 꺼버리고 센터스피커로만 음악을 들어봤는데.. 못들어주겠더라. 너무 형편없는 게 너무 눈에 띈다. 그나마 CS762 4개가 힘을 쏟아주고 있어서 덜 신경쓰이는.

도대체 이놈의 아우디는 뭔 생각으로 이딴 정말로 '소리만 나오는'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어놓은거지. 원가절감 끝내주는데.

센터 스피커를 좀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아니면, 내가 구한 CS762를 너무 싸게 구했던가. 한쌍에 4.3만원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환율도 1450원대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JBL로 깔맞춤하려 CLUB3020이나 GX302 같은 걸로 하려고 했더니, 한짝에 4만원이더라. 이건 좀 심적인 부담이 크다. 나중에 2만원대 구할 수 있다면 고려해봐야지. 그렇다고 2만원짜리 신품 사서 바꾸자니 품질이 보장이 안되니..

당장은 문짝 작업 끝났으니 그냥 쓰고, 나중에 천천히 구하면 그 때 센터 작업 또 하면 되지. 트위터는... 모르겠다. 암만 생각해봐도 애매해.



참, 리어 트렁크 선반의 서브우퍼 x2 장착은 포기했다. DSP의 output signal에 sub-woofer-L/R을 이용해서 우퍼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CS762가 저음이 묵직해서 sub-woofer까지는 필요없겠다. (JBL 스피커 특징이 저음 특화래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말로 불가능한 게... 리어 선반을 보니까 스피커를 매달 수 있는 위치 자체가 없더라. 구멍은 몇개 있는데, 이게 screw hole이 아닌, 정말로 그냥 타공이다. 아주 작정하고 육각볼트로 끼우고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격자 짜면 우퍼를 공중에 매달 수도 있는데, 굳이 그정도까지야... CS762로 일단 충분한데, 일부러 sub-woofer까지 추가로 다는 건, 그냥 만족감이 전부다. 그나마 별로 만족할 것 같지도 않다.


by outbreaker | 2022/10/30 17:53 | AUDI A6 C8 튜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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