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DS : VAG-COM 케이블 사용 : 에러코드 수정

이번엔 VCDS : VAG-COM 케이블 구입했다.
점점 돈이 많이 들어가는 셈인데.. 모르겠다. 이제는 그냥 마음을 비웠다. 
하고 싶은 만큼 다 하는 걸로.

이게 뭐냐하면... 
VCDS : VAG-COM Diagnostic System
의 약어이며, VAG-COM이 뭐냐하면.. VW-AUDI 그룹에서 사용하는 차량 통신 interface이다.

그러니까, 이 VCDS는 차량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툴이라는 거지.



미국의 Ross-tech에서 제조하는데, 정품 케이블은 40만원가까이 되는데,
중국산 복제품(사용에 유의가 필요)은 1/10 가격인 4만원선이다. 잘만 사용하면 필요한만큼 쓸 수 있으니, 불편하긴 하지만 쓸만은 하다.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1. 에러코드 진단 및 소거
2. VAG-COM(베컴)으로 불리는 '코딩'
3. 각종 점검 주기 리셋

솔직히 내 경우에는 1번이 더 큰데, 2번은 천천히 필요하면 해보지 뭐.



왜 1번이 필요하냐면..
오디오 업그레이드한다고 하도 많이 뜯어댔더니만, 뜯을 때마다 이런저런 에러가 누적되어 차량에 알람이 뜨는 것이 몇가지 있다.
이거 클리어하기 위함이 있고, 그냥 현재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차량 구입 후, 곧 첫번째 정기점검을 하러 갈 건데, 왠한 에러코드 남아있으면 신경쓰일 것도 같아서,
겸사겸사해서, 아예 VCDS 케이블을 구입하였다.

2번의 코딩에 관련해서는...
한참을 뒤져본 바, 이미 대부분의 가능한 것들이 다 되어있어서, 굳이 손댈 필요는 없어보인다.
해봐야 아우디 심장박동 on/off 정도일 거 같은데... 찾기 귀찮으니 이건 나중에 심심하면.

3번의 경우에는, 자가정비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소모품의 리셋과 관련이 있다보니, 오일류나 브레이크패드가 주 대상이 되겠다. 방향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직접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혹시나 공임나라 같은 곳에서 엔진오일 교체하게 되거나, 타이어 교체하게 되면, 리셋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겠다.



약간을 기다려서 케이블이 도착했다.

< CD와 함께 케이블과, OBD II 인터페이스 기기. 단촐하다. >

문제는, 이 CD 안에 있던 S/W가 설치가 안된다. 파일 자체가 깨진 것 같은데. 설치가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DE 버젼은 문제없는데, EN 버젼만 설치가 안되더라. 어쩌라구..

셀러에게 연락하니, 다운로드 링크를 준다. 그런데 이 사이트 다운로드 속도가 너무 느려서 도저히 받을 수가 없다. 이건 22.3.1 EN

결국 구글링해서 찾아낸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다른 버젼으로 받았다. 22.3.0 으로

내가 구입한 것은 22.3 EN 이라고 했는데, S/W CD는 22.9이다. 뭔가 버젼이 하나도 안맞는다.

그런데, 제품 페이지에는 22.3은 EN이고, 22.9는 DE라고 한다.

그러니까, 제품 자체는 22.3.0이 동작한다는 뜻. 그래서 22.3.0 EN 버젼을 다운로드받아서 진행해보니 되긴 되더라.



케이블은 이렇게 생겼다.

< 근데 케이블에는 또 22.9라고 써있네? 도대체 버젼이 뭐라는거지? 내가 구입한 페이지는 22.3이다. >



사용법은 이런저런 블로그 참고해서 기본적 방법을 익혔고,
설치해서 구동해봤다.

보안설정 바꾸고, 케이블 연결하고 실행하니..

< 오. 케이블 인식 완료. 일단 동작은 한다는 거네. >

이번엔 실제 차량의 OBD II까지 연결해서 다시 테스트해보면..

< 오. 차량까지 제대로 연결되었다. 이젠 뭔가 할 수 있겠는걸? >



내 1차 목적인, 에러코드 확인 및 클리어를 하려고 조회해봤더니만..

< 뭐가 빨간색이 되게 많이 뜬다. 보통 빨간색은 별로 좋지 않은 건데... 게다가 malfunction이라고 적혀있으니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malfunction은 군대 있을 때도 많이 봤는데... >

하나씩 다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fault priority가 대부분 6짜리로, 1회성에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몇개 코드는 4나 2짜리도 한두개 있던데, 이건 내가 함부로 클리어하면 안될 것 같고, 센터가는 길에 봐달라고 해야지. 전에 프리센스랑 MMI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코드들이 아닌가 싶다. 지금도 좀 살짝 이상하긴 하다. 간간히 맛이 갔다가 돌아오거든.



문짝 뜯느라고 각 문짝당 Electric error 코드가 떠있다. 42/46/BB/BC가 바로 그것인데, 날짜가 작업날짜랑 일치한다. 기본적으로 문짝에서 케이블 뽑으면 뜨는 알람 같다. 이건 클리어하고나니, 깨끗해졌다. 사실 이거 때문에 산거였다. 그리고 DSP 장착 때문에 발생할 Information 관련 5F도 클리어했다.

지금 여전히 도어잠금장치 관련 점검받아보라는 에러코드가 VC(Virtual Cockpit)에 뜨는데, 이건 코드가 뭔지 모르겠다. DTC에는 안뜨지만 따로 확인해보면 central lock.이 있어서, 바로 이거 말하는 것 같은데, 이건 접근이 안된다. 케이블이 지원하지 않는다나...
22.3.1 받아서 연결해봐야할까.



일단 동작한다는 것은 알았고, 필요한 것은 알았으니.
좀 더 테스트 해보면 내가 필요한만큼 쓸 수 있겠다. 코딩 관련해서는 당장은 생각이 없으니 천천히 해보련다.



문짝 뜯을 일은 이제 없으니.. 












음... 추가 사항.
2번과 3번도 불가.

< Unsupported Vehicle이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

처음부터 자꾸 이게 뜨길래 뭔가 했는데, 결국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케이블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잘못 구입한 셈이지.

Unsupported Vehicle이라는 것 때문에, Adaptation으로 들어갈 수가 없고, 3번의 점검주기 리셋도 불가한 상태이다. 그리고 1번의 오류코드 삭제에서도 일부 항목에서 unsupported vehicle 비슷한 메시지가 있길래 뭔가 했는데..

한참을 뒤져보니, 2018년 출시 차량부터 통신방식이 바뀌어서, HEX-V2(내가 구입한) 방식이 뭔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조사인 ROSS-TECH에서도 케이블 보상판매를 한다고.

혹시나해서 판매페이지를 뒤져봤더니, 1996~1997이라고 적어놔서 dispute도 안되네. 그냥 내가 정확히 모르고 잘못 구입한 셈이다. 에휴...

그러니까. A6 C7까지만 대응되고, C8부터는 안된다는 소린데. 제대로 하려면 그냥 정품 신판을 40만원주고 사던가, 아니면 OBDeleven이라는 무선타입의 제품을 구입하던가. (이것도 18만원 돈 한다.)



이걸 어찌할까 고민중이다.
현재 이걸로 할 수 있는 것은, 에러코드 확인 및 일부 삭제만 가능하다. 그것도 어느 부분은 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코딩은 아예 불가.

후... 좋은 경험했다치고 처분하는 것 밖에 없는건가..

by outbreaker | 2022/11/05 21:52 | AUDI A6 C8 튜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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